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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폭우로 인한 하수 역류 피해방지에 행정력 집중


입력 2023.07.21 09:04 수정 2023.07.21 09:04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하수도 시설물 정비, 빗물받이 협잡물 제거 등 사전 예찰 대폭 강화

빗물받이 협잡물 제거작업 현장.ⓒ안산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역류 피해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협잡물을 제거하는 등 사전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3월부터 △우수박스 450㎥ 준설 및 보수 △하수관로 35Km 고압제트 준설 △하수맨홀 600개소를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하수도시설 정비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수과 전 직원이 6개조로 편성해 담당 구역별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호우기간에는 비상근무조를 편성, 하수시설 긴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침수 취약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 21개소에 하수맨홀 추락방지 시설을 시범 설치해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업지역, 다중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빗물받이에 쌓인 협잡물을 제거해 불어난 노면의 물로 인한 교통사고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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