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함께 벤치
선발 호날두는 60분 소화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PSG는 25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나가이 얀마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도 불발됐다.
PSG가 이강인과 에이스 네이마르에게 휴식을 준 반면 알 나스르는 핵심 선수 호날두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시절 방한 당시 ‘노쇼 논란’으로 밉상이 됐던 호날두는 일본 투어에서는 선발로 나와 논스톱 오버헤드킥을 선보이는 등 온몸을 던져 PSG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치열한 공방에도 양 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아쉬운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