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 인근에서 최근 호우로 밀려온 부유물, 플라스틱, 쓰레기 등 수거
경기 하남시 해병대전우회(회장 김동구)는 지난 20일, 팔당대교 인근에서 한강 수중정화 활동 및 국토대청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 해병대전우회,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강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통해 연이은 장마로 인한 부유물,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김동구 하남시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한강의 수질 보전을 위해 매년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병대의 진면모를 발휘하여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오늘 이 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 방문한 이현재 하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투철한 해병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수중정화 활동을 마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 해병대전우회는 수중정화 활동 이외에도 야간 방범순찰, 긴급 재난 구호 활동 참여,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