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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꿈틀…양향자 신당 '한국의희망', 28일 중앙당 창당대회


입력 2023.08.27 12:04 수정 2023.08.27 12:09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진영논리 정치, 좋은 정치로 탈바꿈"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은 9월 19일

서울 영등포서 창당발기인대회 개최

양향자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신당 '한국의희망'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창당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DB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를 좋은 정치로 바꾸겠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선봉장으로 나서는 '한국의 희망'이 오는 28일 공식 출범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와 함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어 "진영 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를 좋은 정치로, 낡고 비효율적인 정치를 과학기술에 기반한 과학 정치로, 특권을 버리고 국민 삶을 바꾸는 생활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당명은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당직자 소개와 창당 선언, 대국민 서약 발표, 정치학교 출범식, 그리고 한국의희망 투명신뢰 플랫폼 보고 등의 식순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 6월 13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제2회 복합위기 시대, 한국정치의 돌파구는?'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태섭 전 의원의 신당 '새로운선택'도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금 전 의원은 내달 1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새로운선택'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그는 앞서 데일리안과 만나 "정치인들은 어떤 약속이나 비전으로 평가를 받으려 하지만, 유권자들은 '그 사람이 뭘 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며 "새로운 선택은 '금태섭의 당'이 아닌 합리적인 분들이 이끄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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