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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뉴델리 G20서 3주 만에 대면…"캠프 데이비드 회의 매우 성공적"


입력 2023.09.09 16:31 수정 2023.09.09 17:0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尹 "캠프 데이비드 환대 감사하다"

바이든 "세 정상 친밀한 교류, 보람"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하나의 지구' 세션 참석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다시 만났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달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약 3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G20 정상회의 시작 전 정상 라운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도 고맙다"며 "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특히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에서 세 정상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이었다"고 화답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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