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관전포인트 셋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3.09.26 09:42  수정 2023.09.26 09:42

27일 개봉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 전 예매 화력과 쏟아지는 기대평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첫번째 기대 포인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캐아일체를 이룬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다.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를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의뢰인 유경(이솜 분), 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 천박사와 오랜 인연의 골동품점 CEO 황사장(김종수 분)는 말로 하는 티키타카부터 퇴마까지 막강한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인간의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허준호 분)의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위기에 놓인 유경의 사라진 동생 유민(박소이 분)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퇴마 소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참신한 설정이다.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천박사의 퇴마 연구소 사무실부터, 인배의 현대적인 장비가 더해진 퇴마 기술은 이전에 퇴마 소재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범천의 토굴과 귀신을 잡아 가두는 부적인 설경의 화려한 비주얼 등 곳곳에 등장하는 토속 신앙은 신비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친숙하고 현대적인 설정과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토속 신앙과 퇴마 소재의 만남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기대 포인트는 웃음부터 액션, 볼거리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재미다. 시작부터 천박사와 인배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가짜 퇴마극으로 관객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캐릭터들의 특성을 한껏 끌어올린 액션으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하며 만족도 높은 재미를 전할 것이다.


한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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