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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갑산 등산로 정비


입력 2023.10.28 06:47 수정 2023.10.28 06:47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도·시비 약 5000만 원 투입해 등산로 노면 고르기 등 정비 작업 실시

새롭게 정비된 등산로 모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갑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갑산 도곡리 입구부터 새재고개, 정자쉼터 구간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와부읍 도곡리, 조안면 시우리와 경계를 이루는 갑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늘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이나 과거 콘크리트 포장이 파손되어 노면이 고르지 못해 등산객들은 산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도·시비 약 5000만 원을 들여 도곡리 입구부터 새재고개, 정자쉼터 구간의 등산로에 노면 고르기 등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등산로 상 파인 구간에 흙을 채우고 큰 잡석을 잘게 부셔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야자매트를 설치해 노면을 정비했다. 또한, 강우 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로 훼손된 사면에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고 돌집수정, 측구수로, 횡배수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갑산 위험 구간의 등산로를 점검하고 안내시설,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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