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 점검사항·부동산앱 경량화 개선 등 서비스 제공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 누리집 ‘경기부동산포털’의 지난해 조회수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억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부동산포털의 조회수는 1억300만여 건으로 2022년 1억1500만건에 이어 두 번째로 1억건을 넘었다.
도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편의개선을 위해 10개의 신규 콘텐츠 개발과 4건의 기능개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구축, 행정구역(통반) 지도 구축, 2022년 항공사진 갱신, 경기부동산포털 앱 경량화, 공유재산 관리 기능 구축, 부동산 계약 점검사항 콘텐츠 개발, 국지도·지방도 정책지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정책지도, 공인중개사법 개정 콘텐츠 구축, 기획부동산 및 토지거래 허가 콘텐츠 구축 등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로드뷰 위치 및 지도 영역검색 기능, 공간정보시스템 및 운영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드론스페이스 개선 및 아파트 단지 보고서, 나만의 지도는 전년 대비 기능을 개선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 계약 점검사항 콘텐츠 개발은 관심 주택의 주변시세 또는 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 임대(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가입 방법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를 통해 검색 지역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만족도 설문 결과 총 4133명의 응답자 중 83.3%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들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도민이 더욱 쉽게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