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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연봉, 소폭 인상 결정


입력 2024.01.08 16:02 수정 2024.01.08 16: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여자부 1년 차 12만 불·2년 차 15만 불

남자부는 2년 차만 인상

아시아쿼터 여자 선수들. ⓒ KOVO

2024-2025시즌부터 프로배구 V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의 연봉이 소폭 인상된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단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 아시아쿼터 운영과 관련해 지난 12월 제20기 제3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 외 추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그 결과 먼저 여자부는 선수 연봉을 현행 1, 2년 차 10만 불(세금 포함)에서 1년 차 12만 불(세금 포함), 2년 차 15만 불(세금 포함)로 소폭 인상키로 했다.


남자부는 1년 차 연봉 10만 불(세금 포함)은 유지하되 2년 차 연봉을 12만 불(세금 포함)로 확정했다.


여자부 추첨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 7개 팀 동일 확률 추첨에서 차등 확률 추첨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먼저 하위 3팀(구슬 수 7위 : 30개, 6위 : 25개, 5위 : 20개) 순서를 1차 추첨하고, 나머지 4팀(구슬 수 4위 ~ 1위 : 20개 동일) 순서를 2차 추첨키로 했다.


남자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7개 팀 동일 확률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연맹은 지난 12월에 개최된 제20기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기존 동아시아 4개국과 동남아시아 6개국(총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를 아시아배구연맹(AVC)의 64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했다.


다가오는 4월 말에 제주도에서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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