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분야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인특례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방학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건강 프로그램에는 스키캠프와 실내클라이밍체험 교실이 마련됐고, 인지·언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정리수납교육, 경제교육, 환경교육,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아울러 정서·행동 프로그램에는 쿠킹클래스 체험과 미술관 관람, 잡월드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예비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과 영화관람은 부모·가족 프로그램에 편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실내 프로그램은 20명 내외, 실외는 3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