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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삼성 고동진, 野는 현대 공영운…재계출신 인재영입 경쟁


입력 2024.01.21 10:50 수정 2024.01.21 10:5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민의힘 22일 고동진 입당 환영식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연합뉴스

여야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갤럭시' 휴대폰 신화를 쓴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이 국민의힘 입당 준비를 마쳤고,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인 출신 현대자동차 전 사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2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동진 고문 입당 환영식을 연다.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공 전 사장 영입에 나섰다. 공 전 사장은 고심 중이며, 아직 당에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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