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은 신장이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낸 결과물이다. 따라서 소변의 양, 색, 냄새 등은 소변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도 있다.
정상적인 소변은 옅은 노란 색을 띠고, 하루 최소 500㎖에서 최대 3ℓ 만들어진다. 이와 다르게 양이 변하거나 색의 변화, 거품의 발생 등의 양상이 나타난다면 비정상적인 소변이라 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소변의 양이 최소 양보다 줄어든 경우 체액량이 심하게 줄어 수분과 염분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반대로 최대 양보다 늘어난 경우 호르몬의 이상으로 인한 다뇨증을 의심할 수 있다.
거품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거품뇨일 경우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붉은색 또는 검붉은색의 혈뇨는 방광염이나 방광암 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당뇨가 있을 때는 단내가 나는 소변이 나올 수 있다. 통증을 동반하고 악취를 풍기는 뿌연 색의 소변은 요로감염일 수 있다.
갈색뇨는 간 기능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지만, 무리한 운동을 하고 난 뒤라면 근육이 녹는 질환인 횡문근융해증의 가능성도 높다.
한편 신장질환은 신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소변의 변화를 유심히 살피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 포함된 소변 검사를 꾸준히 받는 다면 신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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