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7번째 분노 "모든 책임,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져라"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4.02.14 15:41  수정 2024.02.14 15:46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KFA)를 질타하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또다시 올렸다.


ⓒ뉴시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클린스만 해임 안 하면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 안 본다. 모든 책임은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져라"라고 말했다.


이어 "일개 무능한 감독 하나가 이 나라를 깔보고 나라의 국격을 무너뜨리는 터무니 없는 행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다"며 "세계적인 선수들 데리고 아시아 축구 4강에 만족할 것 같으면 왜 엄청난 돈을 주고 외국 감독을 선임하나"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패인을 감독 무능이 아니라 선수들 내분이라고 선전하는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각성하라"며 "그것도 너희들이 선수 관리를 잘못한 책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몽규도 장기집권했으니 사퇴하는 게 맞다"며 "대통령도 단임인데 3선이나 했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지난 7일 이후 모두 7차례에 걸쳐 클린스만 감독 해임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대표팀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까지로 연봉은 약 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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