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성환, '컷오프' 임종석에 선대위 제안…"총선 역할있어"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4.03.07 10:26  수정 2024.03.07 10:29

"사견이지만 尹정권 심판 기여했으면"

"이해찬 전 대표도 선대위 합류 가능"

'비명횡사' 공천 비판엔 "다수당원 뜻"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이 사견을 전제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김성환 의원은 7일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임 전 실장이 컷오프 결정 이후에도 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개인 의견이지만 임 전 실장도 이번 총선에 일정한 역할을 맡아 비록 본인이 출마하지는 못했지만 윤석열 검사 독재 심판 총선에 일정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공간이 열려야 하고 또 본인도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희망하던 임 전 실장을 컷오프(공천배제) 했다. 이에 임 전 실장이 탈당하고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로 합류할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민주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전례에 비춰보면 당의 선대위에 공동선대위원장이 여러 분 계셨다"며 "(임 전 실장이) 그 중에 한 분으로 참여하셔서 여러 (공동선대위원장)분과 함께 역할을 좀 나눠서 당의 총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도 선대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 의원은 "이 전 총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 때부터 대한민국 민주주의사의 정중앙을 관통해 온 경험과 원칙·전략을 다 갖고 계신 분"이라며 "최종적으로 당이 선대위를 어떻게 구성하게 될 지는 이번 주말이 지나봐야 하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지역구 출마로 인해 전국 돌아다니기가 어려우니 선대위에 많이 참여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한밤 중 총선 경선 결과가 '비명횡사'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경선 결과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 당원들의 뜻이 있고 평소에 그와 다른 행보를 보인 의원들이 고배를 마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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