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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애도…배후 명백히 밝혀져야”


입력 2024.03.23 15:05 수정 2024.03.23 15:05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에 애도를 표하고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모스크바EPA/연합뉴스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에 애도를 표하고 사건의 배후가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공연장에서는 전날 무장 괴한들이 무차별 총격을 퍼붓고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62명의 사망자를 냈다. 부상자도 146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들 중 일부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총격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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