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지역구에 오피스텔 11채 보유
최근까지 임대 사업한 정황
유종필 "일가 84채 보유 의혹"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갑 후보 ⓒ페이스북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갑 후보가 다수의 오피스텔을 보유한 채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세 장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동아일보' 보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는 관악구 봉천동에 오피스텔 11채를 보유했다. 9채는 전용면적이 26.6㎡였고, 나머지 2채는 각각 26.51㎡, 25.56㎡였다.
박 후보가 보유한 오피스텔 같은 건물의 비슷한 전용면적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5만원, 관리비 13만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한다.
주목할 점은 박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이후인 올 1월부터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주택 도입 등 맞춤형 주거 정책 도입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그는 "관악 청년들을 만나 보니 월세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요청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악갑에서 경쟁 중인 유종필 국민의힘 후보는 여기에 더해 박 후보 일가가 84채의 오피스텔 임대를 하고 있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 후보는 밖으로는 청년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1채당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5만원에 관리비 13만원씩 월세 장사를 하며 사실상 청년들의 등골을 빼먹고 있었다니 아연실색하게 할 따름"이라고 적었다.
이어 "박 후보 일가가 관악구에만 무려 84채의 오피스텔 임대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박 후보는 지금이라도 재산형성과정과 재산보유현황을 국민 앞에 이실직고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차라리 부동산 임대업자로 전향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