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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입력 2024.04.01 07:00 수정 2024.04.01 07:00        데일리안 인천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4·10 총선 인천 부평을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朴 46.7% 李 35.9%

비례정당투표선 국민의미래 1위

정당 지지율은 국힘·민주당 양강

4·10 총선 인천 부평을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아파트 앞에 붙어 있다. ⓒ데일리안

'인천의 호남'으로 불리는 부평을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상대 후보들을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35.2%,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30~31일 인천 부평을 지역구의 총선 후보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박선원 민주당 후보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35.2%로 양강 후보 간의 격차는 10.2%p였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8%,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는 1.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4·10 총선 인천 부평을의 후보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35.2%,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 11.8%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투표층에서는 1~2위 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8%p로 나타났다. 박선원 후보 46.7%, 이현웅 후보 35.9%다. 홍영표 후보는 11.8%, 김응호 후보는 0.7%다.


동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박 후보는 △산곡1·2동과 청천1·2동 46.2% △갈산1·2동과 삼산1동 43.2% △삼산2동과 부개2·3동 46.4%였다.


이현웅 후보의 동별 지지율은 △산곡1·2동과 청천1·2동 32.2% △갈산1·2동과 삼산1동 41.6% △삼산2동과 부개2·3동 33.4%였다.


홍영표 후보의 동별 지지율은 △산곡1·2동과 청천1·2동 16.1% △갈산1·2동과 삼산1동 8.5% △삼산2동과 부개2·3동 9.2%였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박선원 후보 41.3%, 이현웅 후보 37.3%로 지지율 격차가 4.0%p에 그쳤으나,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박선원 후보 49.7%, 이현웅 후보 33.1%로 16.6%p의 큰 격차가 보였다.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인천 부평을 지역구 적극투표층 사이에서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 46.7%,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35.9%,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 11.8% 순이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 박선원 후보가 우세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이현웅 후보가 앞섰다. 박선원 후보와 이현웅 후보 사이의 격차가 가장 좁은 연령대는 30대로, 박선원 후보 40.0%, 이현웅 후보 38.9%로 격차는 1.1%p에 불과했다.


연령별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박선원 후보 41.4% vs 이현웅 후보 26.5% vs 홍영표 후보 14.5% △'30대' 박선원 후보 40.0% vs 이현웅 후보 38.9% vs 홍영표 후보 16.4% △'40대' 박선원 후보 59.9% vs 이현웅 후보 23.2% vs 홍영표 후보 10.4%다.


또 △'50대' 박선원 후보 53.2% vs 이현웅 후보 27.6% vs 홍영표 후보 13.6% △'60대' 박선원 후보 40.0% vs 이현웅 후보 48.3% vs 홍영표 후보 5.5% △'70대 이상' 박선원 후보 30.4% vs 이현웅 후보 54.6% vs 홍영표 후보 10.0%다.


4·10 총선에서 지역구 투표와 함께 실시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인천 부평을 유권자의 29.2%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25.3%, 더불어민주연합 22.1%, 새로운미래 5.6%, 개혁신당은 4.1% 등이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구 투표와 함께 '1인 2표제'로 실시되는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29.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이 25.3%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다퉜다.


그 뒤를 더불어민주연합은 22.1%, 새로운미래 5.6%, 개혁신당 4.1%, 자유통일당 3.8%, 녹색정의당 2.1%, 기타정당 1.8%로 이었다. '없다'는 3.9%, '잘 모르겠다'는 2.0%로 기록됐다.


남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조국혁신당(33.2%)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 다음으론 국민의미래(25.3%), 민주연합(20.5%)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국민의미래 32.8%, 민주연합 23.7%, 조국혁신당 17.9% 순이었다.


20대 이하에선 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모두 21%대로 조사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30대에선 국민의미래(26.0%)와 조국혁신당(24.8%)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40대에선 민주연합(29.4%)과 조국혁신당(30.7%)이 접전을 벌였다.


50대에선 민주연합(25.8%)과 국민의미래(29.5%), 조국혁신당(29.6%) 3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미래가 각각 38.0%, 47.8%로 오차범위 밖에서 타 정당을 압도했다.


박선원 민주당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고, 민주연합 투표 의향은 43.8%로 조사됐다.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2.2%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 지지자는 35.1%가 새로운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21.3%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함께 실시한 인천 부평을 지역구에서의 정당 지지율 설문에선 국민의힘이 34.7%, 민주당이 32.6%로 양강이었다. 조국혁신당은 15.2%, 새로운미래는 5.8%, 개혁신당은 3.3%, 녹색정의당은 1.0%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5%, '지지정당 없다'는 4.3%, '잘 모르겠다'는 0.7%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31일 인천 부평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89%·RDD 유선 ARS 11%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응답률은 3.5%로 최종응답은 505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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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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