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항만 내 지게차 안전사고 예방 위한 VR 체험 교육 도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4.04 16:53  수정 2024.04.04 16:53

가상현실에서 사고 체험하는 형태

부산항만공사 관계자가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한 VR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항만 내 지게차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VR 안전체험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BPA는 “항만 내 지게차는 컨테이너 등 하역 운반 작업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5년간 국내 각종 산업현장에서 지게차로 인해 연평균 35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다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교육 이유를 설명했다.


BPA가 도입한 VR(가상현실) 안전체험 교육과정은 지게차 운전자가 사각지대 때문에 보행하는 근로자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는 형태다. 신호수 배치와 후방카메라 설치 등 안전 수칙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지게차 사고 안전체험 교육은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맡아서 진행한다. 한국항만연수원은 항만안전체험관에서 지게차 안전사고를 포함해 ▲야드트랙터 충돌사고 ▲컨테이너 깔림사고 ▲수직사다리 추락사고 ▲선창 내 추락사고 ▲코일 낙하사고 등 6가지 VR안전체험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VR 안전체험교육이 근로자들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사고 없는 부산항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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