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민주당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함성'…李 "겸허한 마음으로 지켜볼 것"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4.04.10 18:51  수정 2024.04.10 18:53

민주 연합 최소 184석 단독 확보 가능성

범진보 200석 가능 전망에 기쁨 포효

이재명 "국민 선택 마지막까지 지켜볼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184~197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온다는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가 나오자 환호를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김부겸·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함께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이날 오후 6시께 방송사 모니터를 지켜보던 민주당 관계자들은 MBC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184~197석, 국민의힘 85~99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석 예상이 나오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손뼉을 치며 포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이번 총선을 '정권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한 표를 호소해왔다. 지난 9일 마지막 공식 선거유세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역 광장에서 펼치면서 심판론을 부각했다.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이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끼며 자리를 떴다.


출구조사 발표 전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수고하셨다"며 웃음기를 띈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었다. 개별 지역구 출구조사 결과와 범진보 200석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발표되자 환호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특히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56.1%, 원희룡 43.8%로 이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이야~"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재명 당대표의 이름을 여러번 연호했다. 반면 서울 송파을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하거나 경합우세로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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