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지멘스 DISW와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04.14 12:21  수정 2024.04.14 12:23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 제품 기술 활용 예정

국내 디지털 트윈 공장 구축 뒤 전세계 공장으로 확대

이석희 SK온 사장(왼쪽)과 토니 헤멀건 지멘스 DISW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SK온

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SK온은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 제품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 공장과 실제 현장 간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로 장비 보전 시간이나 운영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라인을 보다 빠르게 검증해 공장 구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SK온은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우선 구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공장으로 확대해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SK온은 지난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장비 제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력 장치 등이 그 대상이다.


이석희 SK온 CEO는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멘스를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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