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구의 날 기념 행사’…기후 위기 극복 메시지 전달
○경기도, 융합기술 심포지엄 개최…소통·환경 해결책 논의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4)'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RE100 및 첨단 환경 모니터링’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산업 전문가, 학계 연구자, 기술 개발자, 대학생 등과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김영준 제6대 광주과학기술원 전임 총장의 ‘대기환경 측정기술 개발 현황’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은 △세션 1 ‘경기 RE100과 환경과학 측정기술’ △세션 2 ‘국내외 응용 분야에서의 라이다 측정과 활용’ △세션 3 ‘에어로졸 라이다 측정과 응용’ △세션 4 ‘원격탐사와 가스측정’을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관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한수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정보센터장, 정수종 서울대교수, Detlef Mueller 허트퍼트셔대학 교수, 신성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노영민 부경대 교수, Yasunori Saito 신주대 교수, Yasunobu Iwasaka 나고야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경기도, ‘지구의 날 기념행사’…기후위기 극복 메시지 전달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