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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수학·과학교육 강화'…이공계 인재 육성


입력 2024.04.23 18:10 수정 2024.04.23 18:1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연계 공모로 과학고 신규 지정 추진

미래형 과학실 활용 첨단과학 수업, 지역자원 활용

미래형 과학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과학고 신규 지정,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미래형 과학실을 활용한 첨단과학 수업 확대 등 3가지 이공계 인재 육성 구상을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수학․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수학․과학교육의 저변화 정책이다.


우선 그동안 타시도 학생 수 대비 도내 과학고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연계 공모 신청을 받아 △과학고 예비지정 △특수목적고 지정․운영 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설정을 위한 정책연구도 진행한다.


선교육․후선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수한 학생 중 영재성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에서 '발굴'이라는 최신 영재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적용한 것으로, 올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시행한다.


또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학·과학 교수학습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대와 연계해 수학 소인수 과목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연계 대학을 확대해 다양한 영역의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미래형 수학·과학교육 저변화를 위해선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첨단과학 수업 확대 등 미래형 수학·과학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자원 활용 맞춤형 수학·과학 체험문화를 조성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교육 핵심 브랜드로 과학교육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까지 305교에 구축했고 올해 60교에 추가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첨단 과학 콘텐츠를 개발·공유해 초·중·고등학교에서 수학·과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국립과천과학관, 대학 기초과학협력센터 등 지역별 수학․과학 체험 인프라를 발굴해 수학·과학 체험을 활성화한다. 또 수학·과학 체험 중심 경기공유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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