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오름폭 확대
시총 상위株 혼조세…삼전닉스↑현대차↓
코스닥, 외인 ‘팔자’에 약보합…장중 하락 전환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고유가·고환율 부담에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7.11포인트(1.04%) 오른 5544.3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8포인트(0.43%) 상승한 5510.82로 개장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20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65억원, 2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69%)를 비롯해 SK하이닉스(3.63%)·삼성전자우(2.24%)·한화에어로스페이스(0.40%)·SK스퀘어(2.81%)·두산에너빌리티(2.39%) 등이 오르고 있다.
다만 현대차(-1.55%)·LG에너지솔루션(-0.14%)·삼성바이오로직스(-1.38%)·기아(-0.12%) 등은 내리고 있다.
국제유가의 배럴당 100달러 재돌파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는 등 중동 전쟁 여파가 계속되고 있으나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추가 격화 여부와 유가 향방,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경로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팔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38%) 내린 1148.5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31%) 오른 1156.50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72억원, 15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168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0.86%)·알테오젠(-1.11%)·에코프로비엠(-1.88%)·삼천당제약(-3.89%)·레인보우로보틱스(-3.20%)·리노공업(-1.5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0.53%)·코오롱티슈진(0.29%)·리가켐바이오(0.25%) 등은 오르고 있다. 특히 펩트론은 10%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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