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제공기관 모집
경기청년피스리더 모집…도내 대학 재학생 대상
○평가 통해 최종 150개사 선정…기업당 1000만원 지원
경기도는마케팅이나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150개사 모집에 673개 사가 참여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지원 대상을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늘렸고, 바우처 서비스를 13개 분야에서 ‘무역보험·보증’을 신설한 14개 분야로 확대했다.
도는 신청 기업을 평가해 15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당 1000만원(자부담 20% 포함) 범위에서 해외 마케팅, 국제 운송,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경기도는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제공기관 모집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개별 1대1 지원사업 제공기관을 오는 22일까지 공모 한다고 8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대1 지원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주간에는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주말에는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고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분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이어야 하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단독 수행 또는 컨소시엄을 맺어 신청할 수 있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미 있는 낮 활동과 안전한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기준을 갖춘 제공기관에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청년피스리더 모집…도내 대학 재학생 대상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청년리더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청년피스리더’(Peace Leader) 양성을 위한 ‘청년이 주도하는 남북청년교류(경기청년피스리더 2기)’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청년피스리더 2기’ 사업은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 세대에게 남북 교류로 인한 혜택을 직접 실감할 수 있도록 하며 평화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경기청년피스리더 2기’는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고 직접 정책을 입안해 보는 ‘정책워크숍’, 분단과 갈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과 남북 교류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강연’, 분쟁지역의 청년들과 평화연대를 모색하는 ‘국제청년포럼’, 경기청년과 소통하는 ‘200인 토론’,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평화와 역사를 생각하는 ‘제주평화캠프(4박5일)’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구성돼 청년세대의 평화 감수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만19~39세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5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명으로 총 모집 정원은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