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잠실 27분 소요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
경기도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8월 별내선(암사~별내 구간) 개통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 노선으로 2015년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해 올해 개통예정인 복선전철이다. 총 1조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서울시가 1·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추진하고 있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분~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면서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