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與 난색에도…이재명 '차등 지원' 역공, 정치공학적 계산했나 [정국 기상대] 등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05.30 07:30  수정 2024.05.30 07:3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 최고위 발언을 마친 서은숙 최고위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與 난색에도…이재명 '차등 지원' 역공, 정치공학적 계산했나 [정국 기상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한발 물러섰다. 보편적 지원이 어렵다면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는 계획인데, 이에 대한 반응이 가지각색이다. 일각에서는 유리한 여론을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며 여당에 협의를 제안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이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 화폐 방식 지원을 말한다. 그는 당시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소상공인 대출 및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대출 확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금 등 민생회복 조치의 여러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득 지원 효과도 있지만, 지역·지방 소비를 늘려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 정책"이라며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골목 경제 살아나면 정부·여당 지지율 올라가고 좋지 않느냐"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같은 날 '이 대표의 차등 지급 수용' 방침과 관련해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한 입장은 저희들이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다. 그것으로 대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소득 끊겨 어려워"…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900명 신청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장기 사직으로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들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생계지원사업에 전공의 29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배 의사와 전공의를 일대일로 연결해 무이자나 저금리로 매달 25만원씩 빌려주는 사업에는 전공의 약 390명이 지원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이 전공의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생계지원사업'에 지난 27일 오전 9시까지 전공의 약 2900명이 신청했다.


의협은 본인 확인과 신청서 검토를 거쳐 지난 23일까지 전공의 약 280명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달 취임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첫 월급 전액을 생계지원사업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는 현재까지 지원금 6000만원이 모였다.


의협은 전공의들이 병원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2일부터 '전공의 지원 전용 콜센터' 등을 통해 생계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KBS, 김호중 한시적 출연 정지…"심각한 사회적 물의 빚어" [미디어 브리핑]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33)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한시적으로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중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며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다수 시청자의 청원 등을 고려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의 1심 판결 이후 (김호중에 대한) 규제 수위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는 성폭력, 음주운전, 마약 범죄 등 위법하거나 비도덕적인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나 일반인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방송 출연 정지, 한시적 출연 규제, 출연 섭외 자제 권고 등의 규제를 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국 기상대'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