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양자회담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미국·일본 수장들이 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위협에 대응한 3국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할 예정이다.
회의 의제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3국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된 한미일 북한 미사일 실시간 경보정보 공유체계 운영 성과도 평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국방장관회담도 같은 날 개최된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국방 수장의 만남도 성사될지 주목된다. 양측은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국방장관회담을 여는 경우가 많았다.
앞서 한국과 일본은 전날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에 합의했다. 한일 국방장관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양측 함정·항공기 간 통신 절차 및 본부 차원의 소통 방안을 포함한 합의문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함정과 항공기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조우한 함정 혹은 항공기 방향으로 함포와 미사일, 사격통제레이더, 어뢰발사관 등을 조준해 공격을 모의하는 행위는 피한다는 CUES 규정을 준수하기로 했다.
CUES의 '무선통신계획'에 따른 주파수를 기본으로 상호 합의된 우선순위에 따라 호출하고 응답하기로 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를 연례화하고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 고위급 교류를 재개하는 등 국방당국 간 대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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