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후보에 김진경 의원, 부의장 후보에 정윤경 의원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 갈 신임 당 대표의원에 최종현(수원7)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대표의원과 부의장 후보, 의장 후보 선거를 진행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최종현 의원과 정승현 의원(안산4)이 후보로 나섰고, 2차례 걸친 접전 끝에 최 의원이 재석의원 77명 중 39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정 의원은 37표를 얻었고, 무효표 1표가 나왔다. 1차 투표에서는 38대 38로 동수였다.
최종현 신임 당 대표의원은 "77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합심해서, 또 소통하면서 후반기 경기도의회 민주당을 잘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 의장 후보로는 정윤경 의원(군포1)과 박옥분 의원(수원2)이 후보로 나섰고, 정 의원이 39표를 얻어 38표를 얻은 박 의원을 이겨 후보로 선출됐다.
의장 후보로는 도의회 민주당 최다 다선인 4선의 김진경 의원(시흥3)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