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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소식] 처인구 옛 백암터미널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통


입력 2024.06.18 08:15 수정 2024.06.18 08:1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용인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소1-2호 도시계획도로 준공 모습.ⓒ용인시 제공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365-6번지 일원에 길이 220m의 도시계획도로(소1-2호)가 개통됐다.


옛 백암터미널과 인접한 이 도로 주변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돼 있고 백암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진출입 차량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설계,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 11일 도로를 준공했다. 사업비는 총 38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도로는 폭 10m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됐다. 도로 양쪽으로는 보행로도 갖춰졌다.


구는 이번 도로 개설로 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기 대비 신갈천·오산천 등 10곳 준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막기 위해 신갈천과 오산천 등 10곳을 준설하고 경안천 산책로를 보수했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11개 부서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지역 내 지방하천 52곳과 소하천 148곳 등 200곳의 안전 실태를 점검해 준설과 하상 정리, 제방 정비, 친수시설 보수 등 정비가 필요한 31곳을 확인했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 정비 대상 31곳의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며, 준설 사업비에는 도비 9억8000만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한다.


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토와 우거진 수풀이 유수 흐름을 방해하던 오산천과 대덕천, 능원천, 당하천, 주북천, 마북천, 신갈천 등 10곳은 준설을 마무리했다.


경안천과 동막천, 탄천, 유운천, 청미천, 금어천 등 16곳에 대해선 준설과 하천 부유물 정리 등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복하천과 안대지천은 제방 정비를, 탄천과 성복천은 친수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여성 안심 귀갓길 5곳에 센서형 조명 건물번호판 설치


용인시는 용인동부경찰서가 지정한 '여성 안심 귀갓길' 5곳에 센서형 조명 건물번호판 100개를 시범 설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범 설치된 번호판은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해 저녁에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LED 조명이 켜져 안전한 보행을 돕고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각각의 번호판에는 QR코드가 있어 위급할 때 QR코드를 스캔하면 119와 112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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