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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국비 100개 사업 4조89억 요청


입력 2024.07.04 21:15 수정 2024.07.05 13:17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교통혼잡 대책·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등…국회 예결위원장 예방

경기도는 4일 국회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대상으로 ‘2025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100개 사업에 4조89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도는 주요사업으로 △도봉산~옥정 철도, 신안산선 전철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1조6995억원 △도척~실촌 등 9개 국지도 도로망 확충사업에 309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 광역버스 혼잡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3930억원 등을 요청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첫 만남 이용권 사업, 긴급복지 지원, 노인 일자리 지원 등 주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6109억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소각시설 설치 등에 5232억원의 국비 확보 지원도 요청했다.


이밖에 도 주요 현안 사항인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도가 추진하는 ‘경제3법’에 대한 입법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 및 법정․복지 경직성 경비 증가로 도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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