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일 세번째 'DMZ 평화열차'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열차는 광명역에서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또 임진강역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 특히 청소년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삼행시와 시 낭송 등의 열차 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가 운영 중인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지난 6일 임진강역행 코스로 진행돼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을 거쳐 임진강역에 도착하는 왕복열차로 운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