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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野 '尹 탄핵 청문회'에 "민심 명분 탄핵 간 보기", 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직무 배제…법에 따라 조치 예정" 등


입력 2024.07.20 17:50 수정 2024.07.20 17:50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 항의 속 위원장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野 '尹 탄핵 청문회'에 "민심 명분 탄핵 간 보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140만명 이상의 국민 뜻에 따라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중우정치의 표본이며 실상은 민심을 명분으로 내세운 민주당의 탄핵 간 보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대통령을 흔들어 정권을 말살하겠다는 악의적 의도를 가진 채 기상천외한 위법 청문회를 밀어붙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대통령실 "음주운전 선임행정관 직무 배제…법에 따라 조치 예정"


대통령실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선임행정관 강모씨를 대기발령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보도와 관련해 해당 선임행정관은 어제(19일)자로 대기발령해 직무 배제됐으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선비의 고장' 영주서 TK 일정 시작한 한동훈…주말인데도 지지자 몰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처음에 출사표를 던질 때 '여의도 사투리'를 쓰지 않고 '5000만 국민의 문법'을 쓸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정치를 새로 하는 사람이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기에 오히려 더 떳떳하게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후보는 20일 오전 경상북도 영주 임종득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영주·영양·봉화 당원간담회를 시작으로 주말휴일간 이어질 '영남 시계방향 순회' 일정을 개시했다. 한 후보는 이날 TK 선비정신의 원류라 불리는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TK의 심장' 대구와 경북 영천·청도를 거쳐 울산으로 향하며, 이튿날에는 PK 지역을 계속해서 시계방향으로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전세계 덮친 '죽음의 블루스크린'…'클라우드 리스크' 현실화


#. 19일 새벽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전광판들이 하나둘씩 블루스크린이 됐다가 꺼졌다. 테슬라의 일부 생산 라인도 멈췄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것(IT 대란)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을 일으켰다"고 했다.


#. 같은날 전세계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와 지상 관제센터 간 통신에 장애가 생기고 항공편 예약과 체크인에 차질을 빚었다. 미국에선 델타항공이 600여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데 이어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의 비행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됐다. 이날 전 세계적으로 3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항공편 운항 지연은 약 3만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 김택우 의협 전 비대위원장 4차 소환…전공의 사직 종용 혐의


경찰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된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4차 소환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전 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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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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