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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내일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방문…의료진 고충 청취


입력 2024.09.10 10:08 수정 2024.09.10 10:14        김민석, 부산 = 남가희 기자 (kms101@dailian.co.kr)

11일 격차해소특위 부산 찾는 과정서…

"서울 지역 내 응급실 방문과 같은 취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1일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응급의료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10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한 대표는 격차해소특별위원회 현장간담회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11일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부산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의료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고충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부산대병원 방문은 여의도성모병원에 이은 두 번째 응급실 현장 점검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내일 한 대표가 부산 일정을 수행하면서 수도권 외 지역 병원의 응급실 상황을 점검하려는 것"이라며 "지난주 서울 지역 내 응급실을 방문한 것과 같은 취지"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를 향해 자신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격차해소특위와 지방 청년 취업 격차 해소를 위한 부산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부산에 위치한 범어사를 찾아 방장인 정여스님 및 주지 정오 스님을 예방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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