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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노조,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21명 선정…유승광 국장·김종률 처장 등


입력 2024.11.21 12:01 수정 2024.11.21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조직 발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도 조사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에서 조사한 2024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 선정 결과.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은준기)은 환경부 본부와 10개 소속기관 직원 1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184명 실·국·과장급 가운데 21명의 ‘2024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은 환경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지도자상을 제시하고, 간부와 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수평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함께 일하고 싶은 환경부 실·국장(총 15명) 가운데 유승광 자원순환국장과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前 물환경정책관)이 뽑혔다.


과장급(총 64명)은 ▲김병훈 화학물질정책과장 ▲마재정 녹색전환정책과장 ▲신영수 토양지하수과장 ▲정경화 혁신행정담당관 ▲박소영 운영지원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소속기관에서는 ▲조광석 낙동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 ▲정명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양동 원주지방환경청 하천국장 등 14명이 함께 일하고 싶은 공무원으로 뽑혔다.


설문조사는 업무 능력, 공정성, 소통 능력, 정직성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아울러 환경부 장·차관이 조직 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분야에 대한 조사도 병행했다.


환경부 장·차관이 조직 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분야는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등 내부시스템 개선(30.5%) ▲직원 사기진작(2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환경가치 수호(13.5%) ▲환경부의 대외적 위상 제고(11.7%) 등이 뒤를 이었다.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 조성과 직원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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