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KIRO, 첨단 기술 협력으로 로봇산업 성장 견인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12.02 08:22  수정 2024.12.02 08:22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연구개발·사업화 동시 추진

첨단 로봇 AI 분야 업무협약 체결

실질적 기술 교류 통해 국내 로봇 문화 확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본원 전경.ⓒ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2일 KETI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서울 수서)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첨단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ETI는 지난 7월 서울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개소한 이후 첨단 로봇과 연관 장비 80여대 등의 시설을 통해 실증개발, 기술지원 및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KIRO는 로봇기술의 연구개발(R&D)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로봇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로봇융합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바탕으로 국내 로봇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로봇기술정책과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로봇활용 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로봇 등 국가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기획과 R&D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조 생태계 강화 및 기술사업화 촉진 ▲양 기관 보유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첨단 분야에서의 R&D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및 기술정책실, KIRO 미래전략사업실 및 경영혁신실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첨단 로봇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희동 KETI 원장은 "그동안 KETI와 KIRO가 국내 첨단 로봇의 확산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KETI는 실질적인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내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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