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으로 연결된 지역 간 연계 협력
지난해 3개 도시에서 올해 6개 도시로 확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안양천을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군포-안양-광명-금천-구로-영등포 6개 도시와 안양천 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6개 기초문화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안양, 광명, 금천구 3개 지역 기초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사업에 이어, 올해는 도시 간 상생을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으로 확대, '안양천 문화위크' 사업을 추진했다.
협약식은 올해 사업을 함께한 6개 재단 대표이사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양천 기반 6개 기초문화재단 연계·협력 공동사업 추진 △협약 재단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6개 재단 문화생활권 연결 주민의 문화 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기반 마련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천 문화 활성화 지역 연계사업은 안양천 인근 도시들과 함께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6개 문화재단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천을 중심으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