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17일 부산 소재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장을 방문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17일 부산광역시 소재 ‘HUG 미분양 안심환매’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택사업자들과 미분양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HUG가 일시적으로 매입해 준공까지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준공 뒤 다시 사업 주체가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환매 옵션을 부여하는 것으로,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통해 본격화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건설업체와 PF 대주단 등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지난해 말 부산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약 7500가구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지역 건설사 부도, 건설 노동자 실직, 인근 상권 침체로 이어져 지역 경제의 큰 타격을 주는 만큼 하루 빨리 해소돼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HUG는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 중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규정에 반영하고, 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안심환매는 주택사업자의 준공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에는 안정적인 대출 상환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HUG가 최근 심각한 지방 미분양 해결을 위해 다시 적극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답했다.
한편, 최인호 사장은 지난 12일 한국리츠협회, 13일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방문하며 업계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릴레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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