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 887억원, 특별회계 1888억원
경기 안성시의 2025년도 예산안이 1조 277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2024년도 예산 1조 2739억원 대비 8.8% 증액된 금액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제228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1조 887억원, 특별회계 1888억원으로 의결됐다.
시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20만 안성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별 예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11월 대설피해에 따른 민생지원을 위해 본예산 관련 147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을 편성해 제출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선 8기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 도시 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증진 △행정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여가 공간 조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예산안 통과 후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기반으로 시민분들의 행복한 삶에 꼭 필요하고,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 목적과 취지에 맞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