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27억 원을 교부받은 데 이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14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하반기에 획득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41억 5000만 원으로 민선 8기 양주시 후반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건립(12억 원), ▲시도 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12억 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 원), ▲양주시 생활 자원 회수센터 설치(25억 원), ▲시도 6호선(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10억 원), ▲제1광사교 확·포장 (18억 원), ▲옥정 근린공원 외 2 생활체육시설 개선(11억 5천만 원), ▲국지도 98호선 도로 재포장(2억 1천만 원), ▲밀폐형 버스 승강장 설치(2억 원), ▲맨발 길 조성(11억 9천만 원) 등 총 10건으로 구성됐다.
우선, ▲시도 30호선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관내 동서를 연결하는 백석읍 방성리에서 산북동 일원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도 6호선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제1광사교 확·포장, ▲국지도 98호선 도로 재포장 등 4개 사업이 완료될 시 관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어, 기존 덕계동에 소재한 노인복지센터의 리모델링으로 스마트 경로당 설치와 함께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을 병행 진행할 수 있는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양주시 생활 자원 회수센터 설치,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건립, ▲옥정 근린공원 외 생활체육시설 개선, ▲맨발 길 조성 등 생활과 밀접하고 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양주시민’들의 새해 ‘행복지수’ 상승에도 한껏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도의원들은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