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CES 2025] SKT 주도 'K-AI 얼라이언스', 현지 피칭데이 개최…3곳 합류


입력 2025.01.09 14:15 수정 2025.01.09 14:16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멤버사들 AI 혁신 기술 글로벌 시장에 선봬

AI 기업 3곳 합류…총 25개사로 외연 확대

이소영 트웰브랩스 공동 창업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R 피칭데이’에서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SKT

SKT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전 세계 IT 기업들이 모인 'CES 2025'에서 AI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CES 2025에서 3개 기업이 K-AI 얼라이언스에 추가로 합류하는 성과도 거뒀다.


SKT는 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IR 피칭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5곳이 참여했다. 멤버사들은 ▲엣지 AI 기술의 미래(페르소나 AI)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 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트웰브랩스)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 자사의 AI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내 AI 기업 간의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글로벌 공동 진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SKT는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교류를 위해 '프라이빗 네트워킹' 이벤트도 개최한다. CES에 참가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과의 교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AI 혁신 기업 3곳이 합류하면서 K-AI 얼라이언스는 출범 2년 만에 총 25개사를 품게 됐다. 신규로 합류한 기업은 AI 영상 분석 기업 '트웰브랩스', AI 검색서비스 개발 기업 '라이너', AI 디지털 헬스기업 '이모코그'다.


SKT는 올해 K-AI 얼라이언스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동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외연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원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