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최저 영하 18도…전국 ‘한파특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4일은 아핌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지속되겠다. 전라권과 제주등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겠다.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서해안, 전남서부, 울릉도, 독도는 눈이,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충남서해안 일대와 전라권, 제주권에는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외출 시 기상 악화와 기온 저하로 인한 도로 살얼음, 빙판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1~5㎝ ▲충남서해안 5~10㎝(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15㎝ 이상) ▲전북서해안·남부내륙·북서부 5~20㎝(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25㎝ 이상) ▲전북북부내륙·광주·전남남서부 5~15㎝ ▲전남동부 3~10㎝ ▲울릉·도독도 10~40㎝ ▲제주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 ▲제주중산간 5~15㎝ ▲제주해안 5~1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상 2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내려가겠고, 한낮의 체감온도도 -13도 안팎이 예상된다. 이에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10도 ▲인천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10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8도 ▲전주 영하 8도 ▲광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6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1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1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좋음'을 기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