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 14도 '미세먼지 나쁨'…겨울이 가기 전 알아야 할 '패딩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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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고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6,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8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남과 제주권도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 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정체돼 농도가 높아지겠다.

한편 월요일인 17일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초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은 다시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패딩을 잘 관리하려면 자주 세탁하는 것보다 부분적으로 오염된 곳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분적으로 오염된 곳은 중성세제를 묻힌 솔로 가볍게 닦아내고, 세탁이 필요할 땐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돌리면 된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두드려가며 충전재를 고르게 펴주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주면 된다. 패딩이 마르지 않으면 패딩에 사용된 솜, 거위털 등과 같은 충전재 틈 사이로 세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탁 후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른 옷과 함께 보관할 경우 간격을 유지하고, 습기 제거를 위해 종이나 방습제를 함께 비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