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게를 ‘반값’에…수협, 대한민국 수산대전 특별전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2.19 16:35  수정 2025.02.19 16:36

고등어·갈치 등 7개 품목에

붉은대게 등 제철 수산물까지

수협중앙회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특별전' 홍보 포스터.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고등어, 갈치, 굴비, 명태, 오징어, 마른김, 마른멸치 등 대중성 품목 7개와 붉은대게(홍게), 새조개 등 제철 수산물을 ‘수협쇼핑’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특별전’을 내달 2일까지 2주간 연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 “제철을 맞은 붉은대게는 주요 산지인 울진 후포항에서 당일 새벽 조업한 수율 80% 이상을 엄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익혀 배송한다”고 설명했다.


수산대전 쿠폰을 이용하면 붉은대게 4~6마리(1.7kg)를 50% 할인한 17,800원에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귀족 조개’라 불릴 만큼 가격이 비싼 새조개(250g) 또한, 쿠폰을 활용하면 4만 원대에 무료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새 부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다. 1년 중 산란기를 앞둔 1월에서 3월이 제철이며 맛이 가장 좋다.


이번 특별전 외에도 수협쇼핑은 자체 할인 행사인 ‘핫딜코너를’ 통해 제철을 맞은 자연산 대합을 34% 할인해 판매한다.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대합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사랑받는 별미로 구이·무침·찜 등 여러 방법으로 조리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다.


한편, 수협쇼핑은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 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 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입생 모여라’ 이벤트도 연다.


오는 28일까지 수산물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입학통지서 인증을 통해 선착순 60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p를 지급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봄을 앞두고 겨울 바다가 주는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제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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