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금 개헌 논의 시기 아냐…개헌 블랙홀 되고 빨간 넥타이 맨 분들 좋아하게 돼"
김동연 "개헌 ‘블랙홀’아닌 새로운 나라 여는 ‘관문’…지금 바로 개헌 이야기할 때"
김동연 경기도지시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금 개헌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에 대해 "이재명 대표님, 지금이 바로 개헌을 이야기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3년 전, 두 손 잡고 국민 앞에서 약속드렸다. ‘제7공화국 개헌’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냅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9일한 방송에 출연해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고 개헌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현재 개헌 얘기를 하면 이게 블랙홀이 되고 빨간 넥타이 매신 분들이 좋아하게 돼 있다고 개헌의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지사의 개헌에 대한 생각은 이 대표와 다른 입장이다. 이 때문에 개헌 시기를 놓고 첨예한 논쟁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라고 이 지사는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탄핵은 탄핵이고 개헌은 개헌"이라며 "발뺌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은 이미 정해진 결론이다. '빨간 넥타이 맨 분'들의 ‘물타기 개헌’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불법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할 '계엄 대못 개헌', 불평등 경제를 기회의 경제로 바꿀 '경제 개헌', 정치 교체를 완성할 '권력구조 개편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완전한 내란 종식도 개헌으로 완성된다.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