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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상향…70만~100만→100만~150만원


입력 2025.03.16 09:00 수정 2025.03.16 09:0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등 청소년

경기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에게 연간 100만~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시행 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급액을 당초 70만~100만원에서 100만~15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의 청소년과 도내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노동청소년 7272명이다.


선정된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10~2012년생)에게는 100만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7~2009년생)에게는 150만원이 4월과 9월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04년부터 매년 생활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학업 지속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육비 경감 및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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