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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하라'?…사법리스크 현실화에 이성 잃었다"


입력 2025.03.19 14:20 수정 2025.03.19 14:25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이재명 '누구든 최상목 체포 가능' 발언 파문

신동욱 "선 넘을수록 李 안된단 사실만 명확

발언 즉각 취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가 1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상목 몸조심하라' 발언 파문과 관련해 "이 대표가 본인 재판을 앞두고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위기에 처하자 이성을 잃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국민 누구나 체포될 수 있다. 몸조심 하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한테까지 본인들 말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정잡배나 할 법한 겁박을 일삼는 충격적인 망언을 내뱉었다"며 "거대 의석을 무기 삼아 수십 번 남발해 온 탄핵과 특검으로는 모자랐던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공당의 대표가 행정부 수장을 탄핵으로 겁박하고, 몸조심하라며 협박하는 도를 넘는 폭주는 국민적 분노와 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 대표가 선을 넘을수록 국민적 분노가 민주당을 향하고 '이러니 이재명은 안 된다'는 사실만 명확해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부디 이성을 되찾고 자신을 돌아보기 바란다"며 "이제라도 해당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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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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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여행자 2025.03.19  06:08
    양은이파 두목 시즌2. 이제 최상목 대행의 목숨은 경각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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