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미국 상호관세 발표 등 불확실성 여전
시총 상위주 혼조 …SK하닉 1.6%↓
코스닥도 하락…개인·기관 '사자'에 670선 유지
코스피가 장 초반 2510선이 무너졌다. 내일 새벽 발표 예정인 미국 상호관세 발표뿐 아니라 4일로 예정된 탄핵 심판 선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46%) 내린 2509.75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17%) 오른 2525.62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291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3억원, 9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세다. SK하이닉스(0.46%),LG에너지솔루션(0.30%), KB금융(1.38%)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0.5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현대차(-0.86%), 셀트리온(-3.43%), 기아(-0.86%), 네이버(-0.81%)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4포인트(0.69%) 내린 686.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695.37에 개장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1887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1억원, 170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0.57%), 휴젤(4.43%), , 삼천당제약(0.86%), 클래시스(4.48%), 파마리서치(1.57%) 등은 오르고 있다. 그에 반해 알테오젠(-0.81%), 에코프로비엠(-3.61%), HLB(-3.28%), 에코프로(-1.86%) 코오롱티슈진(-3.54%)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3일) 새벽 5시에 상호관세 발표가 있고, 금요일(4일) 오전 11시에 탄핵 심판 선고가 있다. 잇따라 블록버스터급 이벤트를 맞이해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분 단위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71.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