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신임 사장에 최정규 전 서구 부구청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인천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온 전문가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최 사장은 사내 전자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정책목표로 시민안전 최우선 경영, 시민 친화적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수지 개선, 소통과 공감의 노사관계 및 조직문화 구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인천교통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오는 9~11일까지 3일간 긴밀한 노사협력 관계 구축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 한 후 ‘현장중심 경영’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귤현차량사업소를 비롯한 11개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과 소통하며 격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