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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전 NC소프트 사장, NC문화재단 이사장 물러나…스타트업 발굴 집중


입력 2025.04.10 14:02 수정 2025.04.10 14:0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실리콘밸리 거점 두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해 6월 27일 열린 윤리 컨퍼런스'FAIR AI 2024'에서 강연하고 있다.ⓒ엔씨소프트

벤처캐피탈(VC) 투자자로 변신한 윤송이 전 엔씨소프트 사장이 비영리법인 NC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게임업계와 NC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윤 전 사장은 최근 NC문화재단에서 퇴직했다. 후임은 엔씨소프트 수석브랜드책임자(PBO)를 지낸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2월 정기 이사회에서 윤송이 이사장의 임기 만료로 박명진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사장은 지난해 8월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북미법인 엔씨 웨스트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윤 전 사장이 NC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사회공헌 업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윤 전 사장은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프린시플 벤처 파트너스'(PVP) 설립에 참여했다. PVP는 1억 달러(약 1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잠재력이 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그는 PVP 공동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회의(GDC) 행사에 참여했고, 오는 22일(현지 시간)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연례 포럼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다.


이달 28일에는 미국 게임 투자 담당자들이 주로 모이는 행사 'LA 게임스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며 5월 2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 '웹서밋 2025'에서 인공범용지능(AGI)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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