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도와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협력 사절단이 지난 7일(현지 시간)부터 사흘 간 뭄바이와 노이다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절단은 7일 오후 인도 글로벌 포럼의 ‘글로벌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서인천경제자유구역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다음 날에는뭄바이 광역개발청(MMRDA)과 상호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MMRDA은 약 25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뭄바이 도시권 개발 계획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어 9일에는인도 공과대 루르키와 ‘스마트시티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루르키는 1847년 인도 제국에서 부총독 제임스 토마슨 경에 의해 설립된 아시아 최초공과 대학이다.
인공지능(AI)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일정으로서남아시아 지역과전략적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해외 무대에서의 적극적 활동으로 스마트시티 개발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